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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법/완벽한 독서법

완벽한 독서법 (1) - 김병완

by demi-an 2023. 3. 6.

양과 질에서 임계치를 넘는 독서 (독서량이 임계치를 돌파하되 독서시간이 일정 시간 이내, 3년 독서의 법칙: 3년에 천 권, 최하 6년에 천 권)를 통해 사고와 의식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어 영웅적인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소개한다. 이 정도 속도의 독서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독서법이 필요한데,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독서법(초서독서법, 퀀텀독서법 등)을 독서광이었던 위인들의 사례와 뇌과학 이론을 곁들여서 소개한다.

 

저자:

- 김병완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 직장 생활 중, 직장인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퇴사하여 3년 동안 도서관에서 칩거하며 약 1만 권의 책을 읽었다. 이후 독서법 등에 대한 다양한 책을 출판하고 현재 한국퀀텀리딩센터 김병완칼리지에서 독서법을 가르치고 있다.

 

* 블로그 글쓴이의 생각은 이와 같이 표시했습니다. 이탤릭체는 책의 구절과 거의 유사하게 인용한 부분입니다. 블로그 글쓴이가 강조하기 위한 부분은 밑줄을 표시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읽고 있다

1.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독서법

2.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읽고 있다

3. 독서를 할 줄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4. 제대로 배워야 독서를 잘할 수 있다

5. 독서, 제대로 하려면 의식 혁명이 먼저다

6. 독서에도 종류가 있다

7. 진짜 독서는 뇌를 변화시킨다

8. 독서력이 도약하는 획기적인 독서법

9. 인생을 바꾼 3년 독서의 법칙

에필로그 | 독서는 우리를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1.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독서법

독서법은 연장(도끼)와 같다. 도끼를 잘 가는데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 잘 갈았다면 1시간에 하나의 나무를 할 수 있다면, 한 번도 갈지 않은 경우 5시간, 10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독서를 잘 하는 고수에게 독서는 유익하고 효과적이지만, 독서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독서가 소모적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활동이 될 수 있다. 그만큼 독서법이 중요하다.

 

첫 번째 독서법 - 3년 1000권 독서법

저자의 경우 3000권의 책을 독파하는 순간 본인도 책을 써낼 수 있는 작가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았고, 출판사와 계약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에 이른다. 다독의 힘, 임계치를 넘는 독서의 힘이다. 저자는 3년 1000권 독서법을 추천하며, 우리의 인생이 90세 까지라면 하루에 48분만 투자하면 3년이 될 수 있기에 이 정도 시간의 매일 독서를 습관으로 들인다면 인생이 바뀔 것임을 소개한다. 뒤의 내용과 연결짓자면, 임계치를 넘는 독서는 일정 시간 이내여야 하므로, 다양한 독서법(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 외에도)을 학습하여 상황에 맞게 적용하여 독서 속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 (3년 ~ 6년 내 1000권 독서)

독서에는 천부적 재능이 필요없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즉 우직하게 엄청난 양의 독서를 하는 끈기와 기개만이 필요하다.

 

두 번째 독서법 - 초서 독서법

- 중요한 부분을 뽑아서 기록하는 독서법 (정약용이 강조한 독서법)

- 초서독서법의 요체는 읽은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이다.

- 구체적 방법 (BTMS):

    - 1단계 Book: 책을 읽고 핵심 내용과 중요 문장 파악

    - 2단계 Think: 자신의 주관, 생각, 견해를 책에 덧입힘

    - 3단계 Mind: 책을 통한 자신의 의식 변화 성찰 + a (삶에 적용하기)

    - 4단계 Summary: 이번 독서에 대해 요약 + a (책을 통해 자신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적기)

 

세 번째 독서법 - 퀀텀 독서법

속도를 이용하여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독서법, 한 글자씩 이해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 줄, 세 줄, 다섯 줄 또는 그 이상을 한 번에 읽고 이해하는 방식의 독서법.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책 또는 본 책의 뒷 부분에서 구체적 방법 설명

퀀텀 독서법의 효과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속발음이 저절로 사라진다는 것, 하루 열 권, 한 시간에 한 권 읽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본인도 책을 읽을 때 속발음이 의식이 될 때가 있고, 그것이 독서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됨을 느꼈기 때문에 최대한 되읽지 않고 빠르게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다.

 

2.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읽고있다.

3차원 입체를 보는데 진화적으로 익숙한 눈과 2차원의 책은 최악의 궁합이다. 독서 시 안구는 순간적 도약 운동을 해야하며, 1초에 3~5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운동 간에 약 0.2초를 소모한다. 3시간 책을 읽는 다면 적어도 1시간 정도는 우리 눈이 다음 글자를 보느라 움직이는데 시간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눈은 책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 독서법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 뇌를 효과적 독서법에 익숙하게 만들면 이러한 제약조건을 넘을 수 있다.

 

3. 독서를 할 줄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인간은 '의미', '음성'적 요소 두 가지를 통해 글자를 배운다. 음성적 요소는 독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독서를 잘하는 사람들은 의미적 요소만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성적 요소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독서 속도가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언어에 따라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이 달라진다. 특히 한글의 경우 그 발음과 문자 간 연결이 매우 쉬운 언어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 비해 익히기가 쉬운데, 읽고 익히는 능력과 글자를 배우는 능력은 별개임을 기억해야 한다.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4. 제대로 배워야 독서를 잘할 수 있다

독서는 글자 읽기, 즉 디코딩(decoding)이 아니라 의식활동(thinking)이다. 독서는 글자 읽기가 아니라 생각 키우기 이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우리 뇌는 베타파를 내지만, 마음을 비우고 기운을 평온케 한 상태에서는 알파파가 나온다. 이 알파파 상태에서 독서를 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사고력이 향상된다. (백수 양응수 선생의 '허심평기(虛心平氣) 독서법) 독서에는 왕도가 있다. 본 책의 독서법 외에도 다양한 독서법을 익혀서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5. 독서, 제대로 하려면 의식 혁명이 먼저다

정독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독서의 효과와 가치 측면에서, 가장 중요시 해야 하는 것은 속도이고, 그 다음이 이해여야 한다. 속도/이해/유지 이 세가지는 모두 중요하다. 책을 100% 이해하는 것이 겉핥기 식으로 읽는 것보다 낫다는 것은 우리가 독서에 대해 잘못 갖고 있는 사고방식 중 하나이다. 독서는 공부도, 암기도 아니다. 독서는 주입하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사고와 만나고, 온 몸으로 부딛힘으로써 자신의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지는 것이다.

 

어떤 책을 100번 읽거나, 100권 / 1000권의 책을 독파하면 본인의 의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양의 독서를 통한 사고 훈련은 성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평상 희망 없이 일만 하는 꿀벌로 살지 않기 위해서이다. 독서 수준이 인생 수준을 결정한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자의 직장인 대상 연구, 일에 대한 성과/만족감, 삶의 전반 행복감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3가지 기준

첫 번째 부류의 직장인: 먹고 살기 위해

-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평생 거인으로 성장할 수 없다" - 피터 드러커

두 번째 부류의 직장인: 자신의 실력과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세 번째 부류의 직장인: 자신의 일 자체에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사람들

 

독서도 마찬가지로 연결짓자면,

첫 번째 부류의 독서가: 부자가 되고 성공하기 위한 '성공을 위한 독서가'

두 번째 부류의 독서가: 배움과 성장을 위한 독서 (공자 등)

세 번째 부류의 독서가: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소명을 위해 독서하는 독서가 (안중근 의사, 세종대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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