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 (Grit) (4) - 앤절라 더크워스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함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비밀은 IQ, 재능, 환경도 아닌 투지, 끈기, 강한 집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능력이다. 저자는 이러한 투지, 끈기, 집념을 그릿(Grit)이라는 단어로 정의하여 소개한다.

 

저자:

- 앤절라 더크워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경영컨설팅 회사 매킨지앤컴퍼니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교사임을 깨닫고 뉴욕시 공립고등학교 교사가 된다. 학생들을 지켜보며 자신의 분야에서의 성공에 있어서 재능, 성적보다 훨씬 중요한 요인이 있음을 깨닫고 이를 연구하기 위해 심리학자가 되었다. 이 연구의 업적을 인정받아 맥아더 펠로(MacArther Fellow) 상을 수상했다.

 

* 블로그 글쓴이의 생각은 이와 같이 표시했습니다. 이탤릭체는 책의 구절과 거의 유사하게 인용한 부분입니다. 블로그 글쓴이가 강조하기 위한 부분은 밑줄을 표시했습니다.

 

목차:

서문 | 평범한 나는 어떻게 천재들의 상을 받게 되었나

제 1부 | 그릿이란 무엇인가

1. 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2.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3.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4.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5. 그릿의 성장

제 2부 |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6.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7.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8.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9.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제 3부 |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10.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11.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12.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13.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제 3부 |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10. 그릿을 길러주는 양육방식

자녀의 심리를 이해하는 부모를 둔 아이일수록 다른 양육방식으로 키워진 아이들보다 앞선다. 자녀를 존중하며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네게 거는 기대가 크고, 너는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에 제시하는 비평이다." → 미국 7학년 학생들의 보고서의 피드백으로 교사가 이와 같은 피드백을 남긴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이 비평은 보고서에 대한 피드백이야.")에 비해 2배나 많은 수의 아이들이 보고서를 수정했다.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부모일 필요는 없다.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그것을 겪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11. 그릿을 기르는 운동장

저자는 자녀의 그릿을 키우는 방법으로 특별활동을 제시한다. (발레, 피아노, 태권도 등) 이를 2년 이상 꾸준히 하면서 늘어나는 실력을 체감하고, 어려움도 헤쳐나가는 연습이 된다면 그릿이 향상될 수 있다고 소개한다. 본인은 그릿이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높다면 또는 낮다면 무엇이 그것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릿을 키우려면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수천명의 학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과업 완수(follow-through) 지표가 그들의 미래의 성공의 핵심 변인이었다.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냈는지 여부인 것이다. 한 분야에서 발달시킨 투지는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다 (운동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은퇴하고 다른 분야를 시작했을 때의 예시). 어려운 일을 해본 경험이 다른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게 만든다.

 

가족의 수입과 그릿평가표 점수 사이에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걱정스러운 결과도 관찰되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는 노력도 중요해 보인다.

 

12. 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집단에 맞추려는 동조욕구, 투지가 강한 곳에 들어가면 나도 투지가 강해진다. 때때로 우리는 손익분석을 거쳐 결정을 내리지만, 진정한 힘의 원천은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하느냐' 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것은 무슨상황이며,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개개인의 이러한 정체성이 모여 문화가 형성된다.

 

13. 천재가 아닌 모든 이들에게

그릿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또한 어떤 과업을 예외없이 끝내려다 더 나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그릿의 관점에서는 우리 모두 천재이다. 

 

논제

- 우리의 인생에 그릿을 극대화한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 수 있을까? 또는 살고 싶은 모습이 있는가?

- 본인이 꾸준히 해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열정의 지속)

- 니체의 말에 동의하는가?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3장)

- 여러 영역에서 아마추어로 머무르는 것 vs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 본인은 어떤 것을 더 추구하는가? (3장)

- 본인의 최상위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 하는 일들이 그것과 정렬되어있는가?

- 본인은 그릿이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높다면 또는 낮다면 무엇이 그것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릿을 키우려면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 그릿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에게 필요하고 가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가?